(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외계통신’에서 강서PC방 살인과 일본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사건의 예를 들어서 ‘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논란’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2일 tvN 외신 버라이어티‘외계통신 시즌2’에서는 MC 박경림, 김동완, 이독실의 진행으로 ‘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논란’에 대한 이슈를 다뤘다.
얼마 전 청와대 게시판에는 강서구의 한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을 놓고 신상을 공개하라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이시야마 데쓰야 일본기자는 “2008년 6월 차 없는 거리 아키하바라에서 2톤 트럭이 돌진해 7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을 낸 가해자가 신상이 공개됐는데 가해자의 동생이 자살했다. 일본은 가해자 가족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외신기자들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냈고 김동완은 “여기서 반대하는 나라는 모두 강력하게 피의자를 처벌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심신미약으로 감형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호하는 장치로 피의자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