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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열정 여행가 김훈호 “청소년 시절 방황…산티아고 순례길로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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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열정 여행가 김훈호 씨가 출연했다.

그는 삶의 긴 방황을 멈추기 위해 세상에서의 방랑을 선택했다.

김훈호 씨는 “처음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는 학창시절에 많이 놀았었다. 스무살이 되고 대학이 아닌 군대에 갔다. 전역 후 해외봉사활동을 가게됐다. 그때 대학을 가기로 결심했고 방황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청소년 지도학과로 대학을 진학했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대학교 3학년때 강연을 봤다. 백희성 건축가의 강연이었는데 지금 내가 행복한지 의문을 갖게 됐다.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 친구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고 추천해줬다. 좋았는데 설명은 못하겠으니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스페인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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