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한규원이 영화 ‘비스트’(가제)에 출연한다.
15일 오전 제이알 이엔티 측은 “배우 한규원이 이성민-유재명 주연의 영화 '비스트'(가제) 출연을 확정해 형사로 변신한다”고 전했다.
‘비스트’(가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느와르로,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에 가담한 형사 정한수(이성민 분)와 그의 라이벌이자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내는 형사 한민태(유재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규원은 극 중 ‘하경원’ 역을 맡았다. 유재명이 분한 한민태가 이끄는 형사 2팀 소속 형사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 첫 촬영에 돌입한 한규원 측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형사 역할을 맡아 멋진 작품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에 앞서 그는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김도영(윤상현 분) 부하직원 배희준 역으로 브라운관에 첫 선을 보였다.
이어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열렬한 사랑을 받은 ‘손 the guest’에서는 어린 화평(김재욱)에게 손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바다에 빠져 처음으로 빙의되어 자신의 오른 쪽 눈을 찌르는 ‘종진’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떨친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보인 한규원은 첫 상업영화에 출연을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황하는 칼날’, ‘베스트셀러’의 각본,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시성’의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의 신작으로, 지난 11월 5일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으며 2019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