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방안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주52시간 근로단축시간제도를 연착륙 시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자는 입장인지를 묻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면 노동자의 건강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근로자들의 건강권과 조화롭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유념하면서 노동자들의 건강권은 절대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계절성이 있는 경우 특별연장근로 예외를 허용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금 탄력근로시간제를 중심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6 11: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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