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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챔피언결정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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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단장 손태경)이 창단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29일 오후 7시 경주시 황성동 경주체육공원 황성3구장에서 정규리그 결승 진출을 놓고 3위 수원도시공사와 플레이오프 단판 경기를 치른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우승팀인 인천현대제철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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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창단 2년 만에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28라운드 결과 16승 5무 7패(승점 50)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날 홈팬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중에게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경주한수원은 남자축구단도 최근 열린 전국체전에서 경북대표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 내셔널리그에서도 2위 팀인 김해시청에 승점 6점 차로 앞서는 1위를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십 직행을 노리고 있다.

손태경 경주한수원 축구단장은 “경주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을 만들겠다”며 “경주시민들이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지역 축구단인 경주한수원 남녀축구단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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