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솔 기자)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미국인들이 46%를 차지해 지난 3월 조사때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여론조사기관인 SSRS와 함께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47%는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7일 유·무선 전화통화를 통해 10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지난 3월 22~25일 진행한 동일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54%는 실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나설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3%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지난 대선 레이스에서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3%,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 9%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6 09: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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