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신작 ‘액슬’을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액슬’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마일스는 오토바이 레이스계의 유망주다. 실력이 뛰어나 늘 동료들의 시기와 견제를 받는다. 어느 날, 마일스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졌다. 마일스의 동료들은 마일스의 굴욕 영상을 SNS에 올리려고 한다. 동료들이 떠나고 홀로 남은 마일스는 우연히 폐허에서 액슬과 만나게 된다. 액슬은 모든 전자기기를 해킹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갖춘 거대한 로봇개다. 마일스는 경기용 오토바이를 수리하던 솜씨를 발휘해 액슬을 고친다.
마일스와 액슬은 금세 가까워진다. 액슬은 상황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고 인간과 교감한다. 또 상대의 감정을 읽고 분위기를 맞추는 센스까지 갖췄다. 마일스와 액슬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마일스와 평소 마일스와 사이가 안 좋은 샘이 다투게 된다. 액슬은 샘을 공격한다. 이때, 마일스는 그 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액슬의 공격성을 보게 된다. 화가 난 샘은 액슬에게 보복하기 위해 다시 찾아온다. 하지만 액슬은 마일스의 지시에 따라 샘을 보호 대상으로 인식하고 그대로 당하고 만다. 사실 액슬은 한 무기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 군견이다. 예정된 출시일을 코앞에 두고 연구소를 탈출했다. 무기 회사 개발자들은 액슬이 심하게 망가진 틈을 타 액슬을 회수하려고 한다. 이 영화는 기존에 봐왔던 인간과 동물의 우정이라는 이야기에 시대변화에 따른 미래형 동물 캐릭터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러한 특별한 매력으로 21세기 버전 E.T가 탄생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