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들이 4대 회계법인에 대부분 채용됐다.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중 87.6%에 달하는 792명이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4대 회계법인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이달까지 4대 회계법인은 1198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986명보다 21.5%(212명) 더 뽑았다. 이는 3년 연속 그 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인원을 초과해 뽑은 것이기도 하다.
실제 최근 업계에선 “회계사들에겐 지금이 가장 취업하기 좋을 때”란 이야기가 나온다. 한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요새는 회사들이 다들 모셔가지 못해 안달이란 얘기가 돈다”고 했다. 올해 시험에 합격한 K(27)씨도 “회계법인들이 앞다퉈 취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선 업계 최고 대우를 하겠다는 제안을 받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30 17: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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