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캠핑용품대여 및 판매 갑부 김정득 씨의 비밀사전은?

1.장사란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
 
매장 곳곳 여기저기에서 쏟아지는 질문들과 하루에 수백 통씩 걸려오는 전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항시 대기하고 있는 정득 씨. 손님이 원하면 무엇이든 해결한다? 손님들의 설치법 미숙 등으로 문의 전화가 빗발쳐 그가 생각해낸 방법! 직접 텐트 설치법과 제품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나눠주는 것. 그럼에도 해결이 안 된다면 어디든 망설이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그의 장사 철학이다. 나보다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비싼 제품을 사갈려는 손님을 말리고 일일이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그.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밖에 없는 사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2. 쇼룸! 소비심리를 자극시켜라!

전국엔 수십 개의 캠핑용품점이 있지만 정득 씨의 가게는 좀 다르다? 매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쇼룸! 이것이 정득 씨의 가게가 특별한 이유이다!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는 캠핑용품. 하지만 폈을 때 모습을 상상하기엔 너무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생각한 이 가게만의 쇼룸! 접어서 파는 텐트를 매장 한 가운데 펴놓고 코펠을 꺼내 올려놓는다. 그 외의 매트, 전등 등으로 그 속을 꾸며 소비심리를 끌어 올리는 것이다! 유행에 따라 바꿔주기 도하고 신제품도 올려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장점도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톡톡히 준다고 한다. 쇼룸을 만들어 놓은대로 사가는 손님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