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정해인과의 만남에 실패했다.
11일 방송된 MBC‘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하는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해인을 만날 생각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시상식에서도 그를 만날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그의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사 대표였고, 정해인은 오지 않았다.
이에 이영자는 “이야기가 달라서 가봐야겠다. 그럼 이만”이라며 자리를 뜨는 시늉을 했다.
이어 이영자는 인물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영자 매니저는 “모든 매니저들이 그럴 거다. 자기 배우, 자기 연기자가 상을 받으면 전율을 느끼고 소름이 돋는다.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에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에게 꽃을 줬다.
이영자는 “내가 좋아하는 조합으로 샀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자는 “여름에 꽃 선물하는 거 아니다. 금방 시든다”라며 돌려 말했다.
이에 이영자 매니저는 “처음에 속았던 이영자식 화법이었다. 좋아하시니까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좋았다. 송 팀장은 월급에서 하는 거 아니냐. 그의 5만원이 나의 5만원과 다를 수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편, MBC‘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