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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신일그룹(신일해양기술) 최용석 대표, 참고인 조사 출석…‘피의자 전환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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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 대표 최용석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측은 최씨를 소환해 신일그룹의 사기 혐의에 관해 참고인 조사하고 있다. 

츨석 예정 시간보다 10분 일찍 청사에 도착한 최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라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현재 최씨는 신일그룹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투자사기를 기획한 의혹을 받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 류 모 씨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씨는 류씨의 누나이자 신일그룹 대표였던 류상미 씨에 이어 신일그룹 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 후 지난달 26일 ‘돈스코이호’ 기자간담회에서 돈스코이호의 가치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언론이 추측성 보도를 보고 검증 없이 자료를 인용했다”며 부인했다.

최씨는 최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현재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신일그룹 ‘150조 보물선 돈스코이호’라는 문구를 앞세워 홍보한 이유와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최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그룹 내에서 맡은 역할과 혐의 소명 정도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의 가치가 150조원에 달한다고 부풀려 홍보하고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경찰은 류상미 전 대표 역시 참고인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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