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열린음악회’에 가수 손승연이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가수 손승연이 출연했다.
손승연은 첫 곡으로 ‘고래사냥’을 불렀다. ‘고래사냥’은 송창식의 곡이다. 손승연은 검정색 자켓과 검정색 반바지를 입고 무대 위에 등장했다. 손승연은 차분하게 ‘고래사냥’의 도입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코러스를 부를 때는 시원한 매력이 가득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러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승연이 두 번째로 부른 곡은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였다. ‘I will always love you’는 1992년에 개봉했던 영화 ‘보디가드’의 ost이며, 당시 영화와 함께 엄청난 히트를 했던 곡이다. 손승연은 ‘고래사냥’의 도입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차분함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하는 손승연의 목소리에는 깊이가 있었다. 손승연은 노래를 하는 내내 표정과 목소리로 ‘I will always love you’의 가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던 가수이다. 오늘 손승연은 그런 휘트니 휴스턴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파워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렀다. 손승연의 노래를 듣는 관객들도 손승연의 힘이 있으면서 감미로운 손승연의 노래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열린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