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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TV 인사이드’, 이미 아이가 셋이나 있음에도 한 명 더 낳자고 한다면 ··· 배우자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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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 자녀 계획이 끝난 가정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 아이를 하나 더 낳자고 할 때, 배우자들의 반응을 알아봤다.

 

 

19일 방송된 KBS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는 자녀 계획이 끝난 가정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 아이를 하나 더 낳자고 할 때, 배우자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KBS ‘속보이는TV 인사이드’ 방송 캡처
KBS ‘속보이는TV 인사이드’ 방송 캡처

 

한 부부가 임신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남편은 이미 딸이 셋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없는 것이 불만이다. 남편은 아들이 없으면 자신의 체면이 안 선다고 아내에게 화를 냈다. 남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들을 다산한 엄마들의 속옷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한 달 동안 심한 문전박대를 당하다가 아들을 많이 낳는 여자의 속옷을 얻어서 아내에게 선물했다. 남편은 아들 낳는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아내가 먹는 한약에 부적을 넣어 먹게 했다. 또 집 안 곳곳에 부적을 숨겨놓기까지 했다. 아이 셋을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고 버거운 아내는 남편의 모습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남편은 태어나기도 전에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남편은 자신의 소원을 왜 못 들어주냐며 화를 냈다. 아내는 더 이상은 안 된다며 맞섰다.

 

 


‘속보이는TV 인사이드’ 제작진들이 자녀 계획이 끝난 가정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 아이를 더 낳고 싶어할 때, 배우자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관찰카메라 속 배우자들은 대부분 반대 입장이었다. 남편이 아이를 더 원할 경우, 아내들의 반대 이유는 임신해서 배부른 상태도 힘들고, 또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먼저 태어난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다. 아내가 아이를 더 원할 경우, 남편들의 반대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의 비중이 굉장히 컸다. 
 

 


‘속보이는TV 인사이드’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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