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 결혼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엄마와 아들의 사연을 방송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는 결혼을 반대하는 엄마와 가짜 엄마를 고용해 결혼을 강행하는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한 중년 여성이 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중년 여성의 1인 시위는 친아들과의 인연을 끊기 위한 시위였다. 중년 여성은 1인 시위뿐만 아니라 아들의 회사와 집 주변에 아들을 비방하는 벽보를 붙였다. 또 아들의 차에 낙서를 하는가 하면 일하는 중인 아들의 사무실을 쳐들어가기도 했다. 이 여성은 아들에게 계속 이혼하라며 윽박질렀다. 결국 아들은 대리 엄마를 고용해 상견례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자녀가 일방적인 통보를 한다면 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떨까? ‘속보이는TV인사이드’ 제작진이 일반인들을 상대로 관찰 카메라를 촬영했다. 실제 상황에서 엄마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마련한 공간 안에서 대학생과 부모님들이 해당 영상을 보기도 했다. 아들의 일방적인 결혼 통보에 화가 나 1인 시위를 하는 엄마와 결혼을 강행하는 아들의 영상을 본 시민들은 엄마와 아들 중, 어느 쪽에 더 공감을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실제로 당신이 자녀로부터 일방적인 결혼 통보를 받았다면 기분이 어떨까?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