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박지성과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23회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11번째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전화를 통해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만난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는 프로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민지는 “(편지 내용) 여태까지 축구가 가장 우선인 인생을 살았는데, 이제는 네가 가장 중요하다. 너를 제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앞으로 변해가는 사랑의 모습도 아름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결혼해달라고 했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박지성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김민지는 “실제로 만나보니 화면보다 귀엽죠?”라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육성재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있냐고 묻자, 김민지는 “이건 사귀면서 남편이 장난삼아 부르기 시작했다. 말해도 돼?”라고 말해 박지성을 당황케했다.
박지성(나이 38세)이 부르는 김민지(나이 34세)의 애칭은 바로 ‘각시’였다.
애교도 부리냐는 질문에 “무뚝뚝해보인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애정표현을 잘한다. 살림도 다른 남자들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