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 조현우가 화제다.
조현우는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골키퍼순위에서 선방 3건으로 6위에 올랐다.
또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스웨덴전 평가 한국선수 중 2위에 등극했다.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지난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태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이 종료된 뒤 한국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기성용은 7.77점, 7.55점을 얻은 조현우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조현우의 선방은 그 무엇보다 돋보였다. 주전 골키퍼로 분류된 김승규(비셀고베)를 제치고 첫 월드컵 출전의 영예를 안은 그.
선발 출장 통보를 받은 조현우는 “골키퍼들은 누가 나가더라도 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며 “긴장했지만 설레기도 했다. 선수들이 정말 많은 힘을 줘서 두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준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조현우는 “분석을 통해 그 선수(그란크비스트)가 보고 찬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준비한대로 안 됐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