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만남 일정을 전했다.
30일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헤어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과의 회동을 위해 30일 뉴욕으로 떠나 31일 워싱턴으로 복귀한다고 일정을 밝혔다.
논의 의제에 대해선 “정확히 어떤 내용이 논의될 지에 대해 여전히 최종 정리단계에 있다”며 “비핵화 의미를 두 사람이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부위원장이 뉴욕으로 향하고 있으며, 폼페이오 장관과 이번 주에 회동한다고 확인한 바 있다.
북미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곳에 테이블을 열면서 비핵화 방법론과 의제뿐만 아니라 일정과 장소, 의전과 같은 세밀한 사항 등에서도 막판까지 치열한 기싸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0 08: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