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올해 첫 공급 물량을 발표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올해 첫 공급 물량이 나왔다. 행복주택 올해 첫 물량인 1만4천189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행복주택 3만5천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도 보증금 4천만원,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보증금 1천~3천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내외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이 부담된다면 버팀목 대출을 통해 보증금의 70%까지 저리로 빌릴 수 있다.
행복주택 입주가격이 확대돼 이번 모집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청약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1순위는 해당 지역 및 연접지역, 2순위는 광역권, 3순위는 1·2순위 제외 지역이다.
접수기간은 서울은 4월 12~15일, 그 외 지역은 16일부터 20일이다.
접수할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접수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부터 가능하다.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