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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쉴래요?’ 김숙·소유, 강제 휴가 주인공 섭외를 위해 신들린 호흡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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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오늘 쉴래요?’에서는 한존규씨의 강제 휴가를 위해 김숙과 소유의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이 방송됐다. 
        
15일 방송된 MBN ‘오늘 쉴래요?’ 에서는 강제 휴가 주인공인 한존규씨를 설득하기 위해 김숙과 소유가 화려한 말발을 선보였다. 
 

MBN ‘오늘 쉴래요?’ 방송 캡처
MBN ‘오늘 쉴래요?’ 방송 캡처

 
김숙과 소유는 한존규씨의 며느리 임새미씨가 보낸 청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강제 휴가를 위한 밑밥을 깔며 신들린 호흡을 보였다. 소유는 “새미 씨한테 다 들었어요”라며 쉬는 날 이발 봉사하는 것과 신혼여행이 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것까지 직접 들은 것처럼 말했다. 김숙이 한존규씨에게 아내와 둘이 떠난 여행이 있냐고 묻자, 한존규씨는 신혼여행 이외에는 부부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숙과 소유가 놀라자, 한존규씨는 “내가 너무 했나?”라고 물었고 이에 김숙과 소유는 이구동성으로 “심해요”라고 말했다. 
 
김숙과 소유는 강제 휴가 설득을 위해 우선 패키지 여행이라고 위장하며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미끼를 던졌다. 김숙이 위약금 두 배를 물어야 한다며 덧붙이며 한존규씨에게 “오늘 쉴래요?”라며 공식 질문을 던졌다. 한존규씨는 단번에 “강제 휴가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해 오히려 김숙과 소유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의 허락을 맡기 위해 김숙과 소유는 자리를 이동해 상무 조규만씨와 만났다. 김숙이 허락을 구하자 조규만씨는 “33년 동안 쉴틈없이 달려온 기사님 편하게 쉬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며 휴가를 허락했다. 
  

휴가 허락을 받고 돌아온 김숙과 소유는 한존규씨에게 12시간 동안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한존규씨는 평생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봤다면서 한 번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를 가보고 싶다고 덧붙여 김숙과 소유를 또 다시 당황하게 만들었다. 시간 문제와 항공권 문제로 작전 타임을 가지던 김숙과 소유는 제작진에게서 “원하시면 가야죠”라는 말을 듣고 제주도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편, MBN ‘오늘 쉴래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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