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김유찬 전 MB 비서관이 출연했다.
15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과거 MB의 비리를 폭로했던 김유찬 전 MB비서관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블랙하우스’는 공식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이 예고한 바 있다.
행방불명됐던 ‘이명박 리포트’의 저자 김유찬, 그가 살아돌아왔다!!
#어준과만난 #MB前비서 #폭로전 #탈탈터는MB일화 #검찰소환기념 #꽃길방송 #즈려밟고가시옵소서 #3월15일 #SBS #김어준의블랙하우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운전기사가 전세값 때문에 2백만 원 달라고 할 때 MB는 다음날 바로 해고했다. 하지만 자기 이미지와 관련된 분야에는 무제한으로 돈 쓴다. 국회의원 시절, 보수언론 기자들이 돈 많은 국회의원이니 술 사달라고 할 때는 잘 사줬다. 한 달에 술값이 대략 4000만 원 정도였다”고 말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유천 전 비서관은 ‘만시지탄’이라는 단어를 꺼내들었다.
이 사자성어는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을 뜻한다.
이 말을 MB에게 하고 싶다는 것.
이와 같은 그의 발언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은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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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검찰 조사 시간대별 상황
▲14일
09:14 - 논현동 집 출발
09:22 - 서울중앙지검 도착, 포토라인 등장
09:50 - 1001호 조사실서 조사 시작
13:10 - 점심
14:00 - 조사 재개
19:10 - 저녁
19:50 - 조사 재개
23:55 - 검찰 조사 종료
▲15일
06:25 - 조서 검토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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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각종 혐의별 진술 내용
“전혀 모르는 일, 모릅니다, 설령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실무진 선에서 이뤄졌을 것”
△다스 실소유주·경영비리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횡령·배임
: 이영배 금강 대표 90억원대 횡령·배임
: 이병모 60억원대 횡령·배임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횡령
: 여직원 횡령 120억원 외 추가 다스 비자금
△다스 비밀창고 청와대 대통령문건 반출
-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 대통령기록물 불법 반출 및 은익
“나와는 무관한 일...측근들 일탈까지 책임질 수 없다”
△민간영역 불법자금 수수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뇌물수수
: 이팔성 전 우리금융회장 22억 5천만원 수수
: 김소남 전 의원 4억원 수수
: 대보그룹 5억원 수수
: ABC상사 2억원 수수
“나와는 무관한 재산”
△기타 차명재산 등 위반 의혹
-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 친인척 명의 차명 부동산 보유
- 공직선거법 위반
: 대선 허위재산 공표
- 공직자윤리법 위반
: 대통령 재직 중 허위재산 신고
“수사 이전까지 몰랐던 일”
△삼성 뇌물수수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뇌물수수
: 삼성 다스 소송비 60억원 대납
“모르는 일...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뇌물수수
: 김백준 전 기획관 4억원 수수
: 김진모 전 비서관 5천만원 수수
: 박재완 전 수석 2억원 수수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뇌물수수·공직선거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