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두언 전 의원이 최근 언급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실수를 막아줬다는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막아주었냐는 질문에, 정두언 전 의원은 “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비가 3차례 있다고 했는데 그중 1건이었는데 김윤옥 여사가 실수를 엄청나게 했다. 그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액수가 큰가 생각할텐데 최순실 사건도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정유라 부정입학이었다. 사람들을 열받게 만든 것이었다. 그와 비슷한 차원의 실수였다. 작지만 야한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 누군가 제가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인 줄 알고 저를 찾아와서 저한테 협박을 했다.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무릎을 꿇고 원하는 게 뭐냐 설득했다. 당시 상대측이 요구하는 돈과 각서를 써주고 상황을 무마했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5 23: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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