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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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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브이 포 벤데타’는 1988년 DC코믹스에서 출간된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그래픽 노블계의 전설인 앨런 무어와 데이빗 로이드가 만든 이 작품은 문학적으로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리고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2006년 개봉,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자매(당시에는 형제)가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정부 지도자와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은 ‘정신집중 캠프’로 끌려간 후 사라지고, 거리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 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이들이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유지한다.

 

‘브이 포 벤데타’ 포스터 / 네이버 영화
‘브이 포 벤데타’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이러한 세상에서 어느 날 밤, 이비라는 소녀가 위험에 처하자 어디선가 한 남자가 나타나 놀라운 전투력으로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다.

옛날,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다 사형당한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뛰어난 무예와 현란한 두뇌회전, 모든 것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는 ‘브이(V)’라는 이니셜로만 알려진 의문의 사나이.

브이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모아 폭력과 압제에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할 혁명을 계획하고 있다.

브이의 숨겨진 과거를 알아가는 동안 자신에 관한 진실을 깨달아가는 이비는 점점 브이에게 이끌려 그의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왜곡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인가.

대중들의 정치적 침묵에 경고하는 수많은 메시지와 상징들이 담겨있는 브이 포 벤데타는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큰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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