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 응원단 가면을 찢었다.
20일 방송 된 JTBC ‘뉴스현장’ 은 법사위에서 거론 된 김일성 가면에 대해 보도했다.
오늘 20일 오전 법사위에 참석한 김진태 의원은 북한 응원단의 가면을 들어보이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질문을 쏟아부었다.
가면을 들어보이며 이게 뭐냐고 묻는 김진태 의원에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 측에서 이미 밝혔다시피 김일성과는 관계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명균 의원을 향해 “북한 대변인이에요?” 라고 쏘아붙였다.
그렇지 않다고 다시한번 대답하는 조 통일부 장관에게 김진태 의원은 “그럼 뭐, 이거 전혀 김일성하고 상관이 없는 거네요. 막 이렇게 찢어버려도 되는 거네. 그죠?” 라고 물었다.
그리고는 급기야 사진을 찢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 아니냐며 다그쳤다.
이런 모습들이 고스란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의 질문 수준이 너무 유치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JTBC ‘뉴스현장’ 은 매주 월-금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0 15: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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