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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화재, 사망자 40명·부상자 152명…이사장 체포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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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밀양 세종병원화재로 현재 사망자 40명, 부상자 152명이라고 발표됐다.

지난 26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2일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40명, 부상자는 152명으로 총 191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상자 152명은 인근 39개 병원에 분산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은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밀양시는 보건소 2층에 재해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입원 환자 치료 상황과 변동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밀양 세종병원화재 현장 / 뉴시스
밀양 세종병원화재 현장 / 뉴시스

한편, 지난달 31일 경찰은 경남 밀양병원 화재참사와 관련된 손 모(56) 효성의료재단이사장, 석 모(54) 병원장, 김 모(38) 총무과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화재사건수사본부(본부장 진정무) 김한수 부본부장은 “지난 29일 세종병원 관련 11곳에서 압수수새한 압수물을 분석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준비가 되는데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손 이사장 등 3명을 출국금지로 한정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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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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