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김우빈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김우빈이 병을 앓고 있는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비인두암이라 한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세포암종이 대부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지만 중국 남부 지방에서는 30배에 가까운 발병률을 보이고 이민간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여 인종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요인도 보고됐다.
목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 검사한 뒤 비인두암의 전이 소견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피가 섞인 콧물, 장액성(묽고 맑은 장액이 나오는)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충만감)이나 청력 저하 그리고 한쪽의 코막힘도 흔한 증상이다.
비인두암이 진행하여 뇌 쪽을 침범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2 13: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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