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故 장자연이 다시 화제다.
25일 한 매체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검토대상 건에 지난 2009년 발생한 故 장자연 사건이 추가된 것으로 밝혔다.
이어 장자연 리스트와 함께 그의 유작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 2009년 신인 배우 장씨가 유력 인사들의 접대를 강요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장씨가 숨진 뒤 얼마 후 공개된 친필 편지에 성상납과 폭력을 강요했다는 내용과 함께 유명 인사의 명단이 공개 돼 파문이 일었다.
당시 경찰은 4개월여에 걸친 수사 끝에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됐거나 유족에 의해 고소당한 언론사와 금융사 대표 등 20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유력 인사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했고 김씨와 유씨만 기소했다.
또한 故 장자연의 유작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은밀하고 이기적인 사랑에 빠진 세 친구의 이야기로, 故 장자연이 맡은 역할이 고인의 실제 삶에 일부분 오버랩 돼 씁쓸함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에서 고인은 육체적 탐닉을 즐기는 성형외과 의사 민석의 내연녀다.
몸만 주면 된다는 남자에게 마음까지 내어주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6 12: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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