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프로 첫 선발 출전 ‘베로나는 8강 진출 성공…겹경사’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엘라스 베로나 이승우가 프로서 첫 선발 출전의 기쁨을 맛봤다.
 
베로나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2017-2018 코파 이탈리아 16강 원정경기서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고무적인 것은 이승우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는 사실. 앞서 경기를 많이 뛰겠다는 일념 하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베로나 행을 택한 이승우. 하지만 최근까지 그의 출전은 계속 미뤄졌다.
 
선발 출전해 경기를 뛰게 됐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진 못 했다. 전반 의욕적으로 움직인 것에 반면, 후반은 조용했다. 특히 후반 막바지에는 다리 경련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승우의 첫 선발 출전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의 프로 첫 선발 출전이라는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승우는 올해의 남자 유망주로도 봅힌 바. AFC는 이승우가 올해 국내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그의 득점력을 높게 평가해 이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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