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인 이민혁과 드라마 ‘학교 2017’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세완이 주연을 맡은 웹 무비 ‘Half Way’가 공개돼 화제다.
‘Half Way’는 초콜릿 브랜드 ‘킷캣’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공개한 웹 무비로 총 24분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 무비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Half Way’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러브레터’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나가사와 마사히코가 감독을 맡았다.
주연인 이민혁과 박세완은 각각 남연우, 윤이정 역을 맡아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해냈다. 특히 이민혁은 2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교복을 소화하는가 하면 킷캣으로 친구의 수능을 응원하고, 설레는 고백을 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학교2017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세완은 킷캣의 일본어 발음인 "킷토캇토"가 "반드시 이긴다"는 뜻의 일본 규수 방언인 "킷토카츠"와 발음이 같다고 설명하며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이민혁을 응원한다. 영상 속에서는 이민혁의 숨은 영어 실력도 엿볼 수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을 “리메이크 영상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예쁜 한편의 영화 같았다”, “수능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잠시 시험 스트레스를 잊었다”, “간질간질 귀엽다”, “신인 배우인줄 알았다”, “여자 주인공이 너무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