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김어준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마약 혐의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27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연해 장남 마약 투약 혐의 사건과 성남시 청년정책 공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어준은 남 지사에게 “혹시 이 사건에 대해 바른정당의 자강파에 대한 털기의 징후를 느낀 적은 없냐”고 물었다.
남 지사는 “그런 것을 느끼지는 못했다. 아들 잘못”이라고 단호하게 답했지만, 김어준은 “부모로서 당연히 그런데 이혜훈 대표의 자진사퇴 후에 남경필 도지사를 차기 당대표로 하자는 얘기가 당내에서 활발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사건이 터졌다. 기가 막힌 우연 아니냐. 당 내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냐”며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남 지사는 “몇 분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건 들어봤다”고 답했지만 곧 “제일 중요한 건 저희 아이가 다시는 이런 일을 안 저지르는 것이다. 그런 것 때문에 당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고 반복했다.
김어준은 “나는 그런 찜찜함을 계속 갖고 있겠다”며 입장을 고수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7 0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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