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썰전’ 김구라의 깜짝 고백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가 최근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구라는 ‘썰전’을 통해 “처음 공개된 방송인 여덟 명 안에 내 이름이 있었다”라며 자신을 블랙리스트 선발주자라고 밝혔다.
정부 블랙리스트와 사뭇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김구라가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썰전'과 정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한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상도 받고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만나 좋은 한 해였다”라며 큰 사랑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잘 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이어가느라 바빴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썰전’은 잘 되고 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밝혔다.
당시 우리나라 정부에 제기된 많은 문제점에 대해 김구라는 ‘썰전’ 밖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2 09: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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