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 “송창의와 장난 많이 친다, 든든하고 의지 많이 돼”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김다현이 송창의와 드라마에서 만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 / 극본 김연신-허인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과 주연 배우 송창의-강세정-김다현-박정아-이휘향-정한용-황영희-박철호-이덕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온 김다현은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섰다. 재벌 할아버지를 둔 의사출신이자 강재욱(송창의 분)의 이복형 강인욱 역을 맡아, 소탈한 것 같지만 때론 깐깐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때론 날카로운 성격을 지닌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다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의사지만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 모든 걸 바칠 수 있는 헌신적이면서도 순수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재벌가의 화려한 배경 속에 있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의 꿈과 삶을 추구하는 매력남이다. 박정아와 진한 애정 관계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창의는 뮤지컬 계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김다현에 대해 “‘헤드윅’이란 작품에서 같은 역할을 했었다. 뮤지컬 현장에서는 많이 봤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더 반갑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친구다. 다현이랑 같은 작품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서로 현장에서 장난을 많이 친다. 공연하는 것처럼 드라마 현장에서도 유쾌하고 즐겁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현 또한 “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 좋아하는 형이라서 그런지 많이 의지하고 있고 서로 친해서 농담도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오는 18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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