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실화라서 더욱 섬뜩하다…‘공범자들-수부라 게이트-저수지 게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올 여름 극장가에 실화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탈리아 사회의 뿌리 깊은 부패와 돈으로 연결된 정치권과 종교계, 그리고 폭력의 유착 관계를 적나라하고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이탈리아판 내부자들”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사상 초유의 범죄 액션 누아르 ‘수부라 게이트’가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 ‘저수지 게임’고 함께 충격적이고 사실적인 현실을 그려내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 유독 눈에 띄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은 진짜 현실과 맞닿아 있어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공범자들’ 포스터
‘공범자들’ 포스터
 
그중에서도 특히 ‘공범자들’과 ‘저수지 게임’은 부패한 현실을 날카롭게 저격하는 현실 고발 다큐멘터리로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개봉한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고발하고 있는 영화.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이슈인 언론 적폐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어 더욱 화제다.
 
9월 7일 개봉할 ‘저수지 게임’ 역시 BBK 주가조작사건, MB 내곡동 사저 비리 보도 등으로 유명한 시사인 탐사보도 전문 주진우 기자가 ‘그분의 검은돈’을 추적해온 5년의 기록을 담은 추적 스릴러. 캐나다, 케이만 군도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집념의 추적을 해온 검은돈의 실체를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 다큐멘터리보다 훨씬 사실적이고 직설적으로 현실을 저격한 ‘수부라 게이트’는 범죄 액션 누아르라는 장르 속에 정치인의 미성년 성매매와 마약 스캔들, 사체유기를 은폐하려다 마피아 조직 간의 전쟁으로 번지고, 끝내 절대 권력의 파멸로 이어지는 7일간을 리얼하게 그려 장르적 쾌감과 함께 다큐멘터리를 능가하는 현실 비판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 10에 머물며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성 추문과 부패 의혹 사건을 작품 속에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단순한 픽션을 넘어 현실과 맞닿은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