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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가석방 확정… 10월 1일부터 ‘자유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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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돼 무죄 평결을 받았다가 강도와 납치 혐의로 복역 중인 미국 풋볼 스타 O.J. 심슨(70)이 가석방 됐다.

미 네바다 주 가석방심의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4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심슨에 대한 가석방을 허용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에 심슨은 오는 10월 1일 자유의 몸이 된다.

한편, 1970년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였던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민사재판에서는 패소했다. O.J. 심슨 사건 재판은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으며, 이 사건은 미국 범죄사에서 대표적인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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