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남자아이돌 출신의 31세 무명가수가 ‘수상한 가수’ 첫방송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는 배우 공형진이 81년생 31세 ‘엠마’의 복제가수로 등장했다.
‘엠마’는 2005년 19살 나이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국내 가요프로그램 1위 후보까지 올라갔던 경력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태국에서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활동 당시의 스트레스와 팀원 간의 불화 등으로 팀이 해체 후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뮤지컬 오디션 등에 100여 회 이상 응시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털어놓은‘엠마’는 앞서 1승을 차지한 ‘코피프린스’에 맞서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열창했다.
하현우는 그의 노래에 대해 다양한 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목소리를 가진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고, 김형석은 가성을 끝음까지 잘 가지고 갈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그는 37표를 얻어 63표를 얻은 코피프린스에 패해 정체를 드러났다.
무대 뒤에서 정체를 드러낸 ‘엠마’는 그룹‘파란’의 에이스 최성욱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tvN ‘수상한 가수’는 금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4 21: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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