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새 월화드라마 ‘써클’이 출발 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 22일 방송된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3.5%까지 올랐다. 이는 전작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마지막회 시청률 1.4%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오랜 기간 부진을 떨치지 못한 tvN 월화드라마가 ‘써클’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파트1:베타프로젝트’의 김우진을 연기한 여진구는 묵직하면서도 깊은 감정선을 생생하게 살린 연기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어린 시절 외계인을 믿었던 소년은 현실주의자 김우진(여진구 분)으로 성장했다.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의 단체 시험 거부에도 홀로 시험을 보고, 각종 알바를 전전하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생계형 수석. 그런 우진이 외면할 수 없는 단 한 사람,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이 가석방 되면서 우진의 삶에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평범하게 살길 원하는 우진의 바람과 달리 쌍둥이 형 범균은 그를 속이면서까지 여전히 외계인을 쫓고 있었다. 이를 두고 갈등을 겪는 우진과 범균 형제 앞에 10년 전 외계인과 꼭 닮은 미스터리한 여인(공승연 분)이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증폭됐다.
한편 2017년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평범한 대학생 여진구,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열혈형사 김강우, 두 남자가 현재와 미래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써클’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23 10: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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