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지난 19일 진행된 5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주적’을 말하지 못하는 보이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북을 대하는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전원책 변호사의 상반된 온도차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012년 5월,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박상철 경기대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종북세력의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보였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종북세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면 ‘나는 죄송한데 김정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쉽게 말하면 김정일, 김정은이 개XX가 아니냐고 물었을 때 개XX라고 하면 종북세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원책의 발언에 진행자 왕상한 서강대 교수는 “개XX라는 용어가 방송용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김정일이 개XX지, 그럼 개XX가 아니냐”라며 “개XX라고 하면 종북 세력이 아니냐. 왜 방송용어로 나쁘냐”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9일 대선 후보 KBS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0 14: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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