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2017년도 벌써 3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다. 꽃들은 아직까지도 꽃샘추위의 기세에 눌려 모습을 감추고 있고 이에 시민들은 어서 추위가 가시길 재촉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봄꽃을 닮은 스타들, ‘김태리-지성-엔’ 을 보면서 쌀쌀한 날씨를 달래보고자 한다.
‘우리 김청춘 배우님은 이름 자체가 꽃밭인데요, 배우 김태리’
흔치 않은 이름으로 ‘예명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고 종종 오해를 받는 태리라는 이름은 그의 아버지가 직접 지어준 한자명이다. 출생신고를 하러 가던 중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배꽃을 발견한 아버지는 그에 착안해 제 딸에게 클 태(太), 배꽃 리(梨), ‘태리’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사람은 이름을 따라 산다고 하였던가. 김태리는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깨달은 후부터 이를 아끼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해가며 자신의 연기인생에 탄탄대로 꽃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바삐 영화 촬영에 임하며 관객들을 찾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올망졸망 아기 개나리 핀 줄 알았네, 엔시티 드림(NCT DREAM) 지성’
2016년 기준, ‘최연소 아이돌’타이틀을 달고 데뷔한 지성. 현재 16세라는 나이로 열심히 음반활동 중인 그를 보고 있으면 올망졸망 핀 봄날의 개나리가 떠오른다.
노랗게 물들인 머리를 찰랑대며 안무를 추는 지성의 모습에 누나 팬들은 ‘내가 초졸한테 설렐 줄이야’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열 여섯 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코도 작고 입술도 작은 그는 유독 큰 손과 발로 ‘폭풍 성장’을 기대하게끔 만들고 있다.
지성이 속한 엔시티 드림은 ‘마지막 첫사랑’으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방출하고 있어 앞으로도 쭉쭉 성장할 그룹의 모습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철쭉소년 모르는 분이랑은 겸상 안합니다, 빅스(VIXX) 엔’
웹서핑을 즐기는 이들 중엔 ‘철쭉소년’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레전드 졸업사진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진 속 소년은 고대로 자라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되었다.
꽤 근엄한 표정으로 한 쪽 손을 올려든 채 귀 옆에 철쭉을 꽂고 졸업사진을 찍은 것이 화제가 된 엔은 철쭉이 피는 5월 즈음만 되면 인터넷 게시물 여기저기에 등장하기 바쁘다. 처음엔 당황하며 사진 속 자신을 애써 모른 척 하던 엔은 이젠 자기 자신을 패러디하는 지경에 이르며 프로 아이돌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빅스는 잠시 음반활동에 휴식기를 가지며 멤버 각각의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3월, 봄꽃처럼 산뜻한 매력을 지닌 이들을 보며 쌀쌀한 몸과 마음을 달래보자.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16 13: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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