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자폐증을 앓는 소녀의 생일파티를 위해 SNS 친구들이 나섰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멜버른에 사는 캔디 부처스(Candy Butchers)와 자폐증을 앓는 어린 딸 리아나(Rhianna)가 최근 겪은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올해 아홉 번째 생일을 맞는 리아나를 위해 엄마 캔디는 딸의 같은 반 친구들을 초대해 멋진 생일파티를 계획했다.
하지만 생일파티 당일 원래 초대했던 친구 10명 모두 생일파티 불참석 의사를 밝혔다. 파티를 위해 집을 청소하고 예쁘게 장식했던 캔디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던 것.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 속 캔디는 페이스북 그룹 ‘미드나잇 맘스’에 자신의 사연을 게재했다. 그러자 곧 캔디의 스마트폰에는 생일파티에 꼭 참석하고 싶다는 SNS 친구들의 메세지가 수도 없이 도착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08 10: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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