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도지한, 트러블메이커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가 되기까지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도지한이 KBS2 ‘화랑’의 반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는 물론 반류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격해부가 공개돼 화제다.
 
먼저 반류의 성격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인 각간 아버지(김창완 분)와 잡찬 아버지(이병준 분)가 있다. 그들은 반류가 무조건 이기는 삶을 살아가게끔 만든 장본인으로 피 튀기는 정치 싸움에 자신의 아들을 내몰고 있는 인물이다. 
 

 
그 속에서 반류는 아버지들로부터 받은 강한 훈육으로 싸워 이기는 것만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게 된다. 이는 반류가 싸워 이겨야만 하는 상대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갈등을 겪었던 일들을 자연스레 설명해 그의 캐릭터를 설득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반류의 싸늘함을 눈 녹듯 녹여 무장해제 시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수호(최민호 분)의 하나뿐인 동생 수연(이다인 분)이다. 
 
햇살같이 따스한 수연은 반류의 차가운 마음에 온기를 불어 넣어 웃음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그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모든 면에서 반대편에 설 수 밖에 없는 두 가문의 자제들이란 이유로 불 보듯 뻔한 시련과 슬픔을 내포하고 있어 그들의 만남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기력, 비쥬얼까지 다 갖춘 특급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도지한이 출연하는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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