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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광자매’ 이보희, 이병준 무인도로 떠난다고 하자 ‘속옷 선물’…“덜렁대며 뛰어다니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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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는 윤주상의 부정을 알게 되고 이보희는 이병준이 섬으로 떠난다고 하자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2일 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14회’에서는 광남(홍은희), 광식(전혜빈), 광태(고원희)는 아버지 철수(윤주상)이 지금껏 자신들을 아꼈던 사실을 알게 되고 봉자(이보희)는 섬으로 떠난다는 돌세(이병준)에게 속옷 선물을 줬다. 

 
KBS2 ‘오케이 광자매’방송캡처
KBS2 ‘오케이 광자매’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광자매 광남, 광식, 광태는  진짜 엄마를 죽인 범인을 밝혀가게 됐다. 자매들은 아버지 철수(윤주상)가 신주단지 모시듯이 가지고 있는 트렁크를 열어보기로 했고 성대(이명호)는 내연남 아내가 숨겨둔 핸든 속에서 새로운 진실을 밝혀냈다.

변호(최대철)의 어머니 풍년(이상숙)은 변호를 아기 복뎅이를 낳아준 마리아(하재숙)이 마음에 들어서 광남(홍은희)를 찾아가 아들 변호와의 이혼을 요구했다. 광자매들이 열어 본 아버지 철수의 트렁크 안에는 낡고 오래된 배냇저고리, 다떨어진 아기 양말들, 아기 용품, 아기 수첩과 앨범들을 발견했고 광남이 더 뒤지자 가방 안 주머니에서 낡은 노트를 찾게 됐다.

노트는 아버지 철수의 일기장이었고 봉자(이보희)는 노트를 몰래 가지고 가면서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철수의 노트에는 어머니 맹자가 임신한 채로 춤바람이 나서 춤을 췄고 불이 나면서 아들 광식이 나오지 못했고 사우디에서 온 철수가 죽은 아들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철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지만 광남(홍은희)로 인해 겨우 살아났고 불이 나서 모든 것을 잃은 철수가 물건 집착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늘 방송에서 봉자(이보희)는 돌세(이병준)이 무인도로 떠난다고 하자 속옷과 치약, 칫솔을 선물로 줬고 돌세는 "속옷을 입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또 봉자(이보희)는 돌세에게 "어디를 덜렁대며 뛰어다니냐? 속옷입어라"라고 하며 화를 냈고 돌세는 봉자가 자신이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알고 무인도로 떠나지 않기로 하면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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