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제가 좋아하는 양준일은 가수입니다.
무대 위의 자신이 낯설고 재밌다던 사람.
숨겨져 있던 왼팔의 끼가 나온 것 같다던 그.
디자인대로 살게 되어 기쁘다던 양준일.
그 꿈을 함께 꾸고 싶어 팬이 되었고, 함께합니다.
늦은 밤과 이른 새벽.
온라인상의 별을 따며 빛나는 빛이 내 스타에게 닿기를…
그의 무대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좀 어리석으면 어떤가요?
이런 날이 인생 속에 한 페이지 있었다고 하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부질없을까요?
그건 자신이 어떻게 스스로를 정의하느냐에따라 다를 겁니다.
후회로 남겨둘 것인가?
반짝이던 날들로 기억할 것인가?
제게는 즐겁고도 특이한 꿈 한 조각 아닐까 싶습니다.

슈가맨의 실루엣,
손목에서 손등으로 손가락까지 이어진
체인에 마음을 뺏깁니다.
짧았던 가수 활동, 20여 년의 공백.
그 간극을 어떻게 완벽히 채워낼 수 있겠습니까?
떨리는 음성으로 오늘의 설렘과 두려움을
고백하던 사람.
'묻어버린 꿈'이었다는 말에 사로잡힙니다.
첫 팬미팅이었던 '선물'에서 그는 자신이
온전히 돌아왔음을 증명합니다.
완벽히 아름다운 스타!
떨리던 숨소리. 반짝이던 눈물.
벅찬 감동과 깊은 감사를 그대로 표현하던 사람.
수 십년만에 전곡을 작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불러주는 사람.
크고 작은 무대를 만들어가며 그는 진화합니다.

영혼을 담아부르는 노래는 제 마음속 깊이 머뭅니다.
그는 노래를 통해 나누고, 위로하며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그는 나의 스타가 되었고,
저는 지금 특별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CLOSE-UP &PERSONAL.
2025/01/27 11:39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