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왜”…‘장동건♥’ 고소영, 출산 루머 심경 토로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고소영이 과거 출산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채널에는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던 그 루머.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거니 소영아’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지난 얘기지만 제가 루머 같은 게 있어서 대법원 가서 판결 받았잖나”라며 “그때 당시에 비자 받으려고 인터뷰가 있어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갑자기 제 등짝을 때리면서 ‘아기도 낳았는데 날씬하네. 살을 쏙 뺐나봐’ 이런 거다”라며 “그때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무슨 아기를 낳았다는 거냐니까 ‘다 아는데 왜 그래?’ 너무 기정 사실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이해가 안 가는 게 임신이라는 건 몸이 변화하고 만삭이 되면 속일 수가 없잖나”라며 “너무 이해가 안 가는 게 내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절에 이건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구나, 내가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가 되는데 이건 그냥 넘겨서 안 되겠다 했는데 누군가 항소를 한 거다”고 털어놨다.

당시 상황에 대해 고소영은 “내가 이걸 왜 변명하고 증명해야 하나. 그런 질문을 받는 것조차 내가 왜 여기 앉아 있어야 되고 이런 걸 설명해야 되지?”라며 “도저히 머리로 이해가 안 가는 거다. 너무 화가 나고”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고소영은 “내가 막 그렇게 나쁜 짓하고 살지 않았는데 왜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서 그걸 어느 순간 사람들이 진짜로 믿는 거 같더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오서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