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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아버지, 오늘(27일) 별세…전혜진 시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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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의 와이프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

27일 전혜진의 시아버지 이모 씨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전혜진은 지난해 12월 남편인 배우 이선균을 떠나보낸 바 있다.

그런 그가 남편을 떠나 보낸 지 3개월 만에 시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영화 '헌트' 공식 스틸컷
영화 '헌트' 공식 스틸컷
지난해 10월 19일 한 언론 매체는 톱스타 L씨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L씨가 이선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선균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와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은 경찰의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지 4일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배우자 전혜진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과 대중들이 애도를 표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만 47세인 전혜진은 지난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2009년 5월 이선균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전혜진은 영화 '키친', '더 테러 라이브', '허삼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뺑반', '백두산', '헌트',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 2', '남남' 등에 출연해 빼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다.

그는 올해 영화 '크로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영화는 전혜진을 비롯해 황정민, 염정아,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크로스'는 잘 나가던 요원 시절의 과거를 숨긴 베테랑 주부 강무(황정민 분)와 밀수범 때려잡는 현직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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