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서울시리즈 마친 류중일 감독 "투수들, 기대 이상으로 던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택연·황준서, 기특하더라…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궁금"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평가전에서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확인한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 시리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을 마친 뒤 "투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며 "특히 김택연(두산 베어스)과 황준서(한화 이글스)는 많은 관중 앞에서 빅리거들을 상대로 자신의 공을 던지더라"라고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어 "두 선수가 기특했다. 향후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 실패 충격 이후 리빌딩 과정을 거쳤다.

포지션별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를 새로 뽑아 국제 무대에 재도전했다.

'젊은 야구대표팀'은 대회를 치를수록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마운드 전력이 빠르게 안정화됐다. 한화 문동주, KIA 타이거즈 이의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등이 국제대회마다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이번 서울 시리즈에선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 투수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직 KBO리그 정규시즌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김택연과 황준서는 이날 다저스전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김택연은 2-4로 뒤진 6회말에 등판해 다저스 주전 야수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제임스 아우트먼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뒤이어 등판한 황준서는 미겔 바르가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두 선수의 실전 투구 모습을 직접 본 류중일 감독은 이례적으로 극찬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만 타선 구성은 고민이 많이 듯했다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며 0-1로 석패했고, 이날 다저스전에선 2-5로 패했다.

류중일 감독은 "KBO리그가 개막하면 각 구장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체크할 것"이라며 "곧 전력강화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눠서 어떤 선수들로 (올해 11월에 열리는) 2024 프리미어 12에 나설지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서울 시리즈를 마무리한 대표팀 선수들은 곧바로 각 소속팀으로 복귀해 2024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