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교관 3인방 지옥훈련!?” ‘알콜지옥’ 최영재 교관 2시간 지옥 훈련에 이어 피지컬 미션 시작…탈락자는?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에서 남은 7명의 참가자가 알콜의 유혹을 견디고 악마 교관 3인방에게 지옥 훈련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에서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7박 8일간의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며 남은 알콜러 민규홍, 한윤성, 이지혜, 황홍석, 김태원, 문아령, 석정로가 카메라가 없는 미션에서 술의 유혹을 견디고 악마 교관 3인이 지옥 훈련을 했다. 그 동안 3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고 민규홍(32) 음주 11년 차, 한윤성(36) 음주 7년 차, 이지혜 (38) 음주 12년 차, 황홍석(38) 음주 20년 차, 김태원(27) 음주 7년 차, 문아량(32) 10년 차, 석정로(27) 음주 4년 차등 7인의 참가자가 남게 됐다. 

제작진은 알콜러들에게 제작진 없이 보낼 수 있는 기습 자유 시간을 주는 모습이 나왔다. 처음에는 알콜러들은 아침 7시 기상 음악도 틀지 않고 카메라 감독들도 모두 철수한 숙소가 의아했고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석정로는 혹시 보물 찾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궁금함은 잠시, 휴대폰도 놀 것도 없는 숙소에서 미션을 하지 않는 것은 또 다른 고통이었다. 황홍석과 김태원은 할 일이 없어지자 음식 얘기를 했고 한윤성은 심심함으로 물병 쌓기를 하며 놀았다. 

한윤성은 “아까는 무슨 생각을 했냐면 종이를 잘라 화투를 그릴까 생각했다. 다 비쳐서 소용이 없는데”라고 했는데 결국 화투 그리기에 성공하고 황홍석, 석정로, 민규홍과 함께 화투 치기를 했다. 지옥 캠프를 벗어나 속세에서 자유롭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알콜러들은 술집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밤거리를 걸어 오랜만의 자유 시간을 누렸다.  지옥 캠프를 나선 이지혜와 문아량은 시내에서 인생 네 컷을 찍고 석정로와 민규홍은 제작진이 술집 한가운데 내려 주자 당황했고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혜는 문아량과 사진을 식사를 하면서 옆 테이블에서 소주와 맥주를 시키는 소리에 마음이 흔들렸다. 이어 김태원, 황홍석, 한윤성은 커피 전문점을 지나서 삼겹살 집으로 들어가서 한윤성은 주위를 살피는 모습을 보이더니 소주를 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 사람은 한 병의 소주를 시켜놓고 마시지 않고 삼겹살만 먹기로 하면서 음주의 유혹을 견기며 술 참는 연습을 했다. 첫 번째로 복귀한 팀은 110호 김태원, 황홍석, 한윤성으로 무료한 참가자를 위해 준비한 보드게임을 하면서 제작진을 의심했다.

석정로는 제작진의 “술 생각이 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술집 거리에서 처음에는 술 냄새가 났고 머리 아플 것 같은 생각이 먼저 났다”라고 했다.

아침 기상 소리와 함께 강철 부대 특급 마스터 최영재, 임우영, 정해철이 등장해서 알콜러 7인을 모이게 했다. 3인의 악마 교관은 알콜러들의 정신이 번쩍 들 만큼 고강도 훈련을 시켰고 알콜러들은 포기와 인내 사이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태원은 “이런 훈련을 할 줄 알았다”라고 하면서 힘든 훈련을 하면서 “‘욕 한번 하고 그만둔다’고 할까?”라고 심정을 고백했다.  최영재 교관은 목봉 체조를 하며 정신력 훈련과 단합을 강조했고 2시간의 지옥 훈련이 끝나자마자 네 번째 미션으로 피지컬 미션을 시작했고 과연 이번 미션에는 누가 탈락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MBC 방송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은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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