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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나경, 과거 강은비와의 설전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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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출신 유튜버 하나경(소혜리)이 상간녀 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과거 강은비와의 설전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하나경은 한 BJ 방송에 출연해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다. 

이날 전화통화를 건 하나경은 "은비야. 나경이야. 안녕"이라고 인사했고, 이에 강은비는 "안 친하다. 나랑 연락처를 주고 받은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강은비는 "저랑 친한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영화 촬영 중에도 반말을 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술에 취해 자신에게 실수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하나경 / 뉴시스 제공
그러면서 "동갑이라고 해서 반말을 하던 와중에 술에 취하시더니 나한테 반말하지 말고 아는척 하지 말라고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분노한 하나경은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고, 강은비는 "저랑 동갑 아니지 않냐. 그날 술에 취해서 본인이 언니인데 왜 반말하냐고 그랬다. 그래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나경은 "내가 86년생이 아닌건 맞는데 그쪽 이마를 치면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재차 반박했다. 하지만 강은비는 "내 이마를 치는걸 내 매니저가 봤다"고 밝혔다. 

결국 하나경은 "일부러 사람 하나 매장시키려고 이러는 거 아니냐”며 “만약에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그런 상황이면 뒤에서 풀 수 있는 상황인데"라고 분노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증거물을 공개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나지 않고 사건이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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