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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새로운 남자 등장에 부끄러운 김지영·김지민, 한겨레는 "앞으로 잘해야겠다" 긴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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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하트시그널4'에서 솔로들의 마음이 고조되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2일 방송된 '하트시그널4'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남녀 솔로들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알아갔다.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이날 숙소에 아무것도 없는 흰색 캔버스가 배달됐다. 이 빈 캔버스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유지원은 늦게 귀가했다. 그는 외박도 많고 늦게 오는 날이 많았기에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날이 밝았다. 김지민은 신민규와 함께 출근하기로 했다.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저녁 준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만나서 장을 보기로 약속도 했다. 

이주미는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주미는 한겨레에 대해 "눈빛을 보면 되게 맑다. 그런데 그 안에 은은한 광기가 있다. 되게 특이하다. 독특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가장 호감이 갔던 사람이 신민규라고 했다. 하얗고 스타일이 좋고 말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주방에서 준비하는데 꾸벅꾸벅 졸면서 도와주더라. 어느 정도 허당기가 있고 신경 쓰이게 한다"고 함께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이어 이주미는 집에 먼저 도착해 다른 이들이 오길 기다렸다. 같은 시각 김지민과 신민규는 이것 저것 쇼핑했다. 장도 함께 봤다. 그렇게 8시 40분이 돼서야 귀가했고 이주미는 2층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이주미는 인기척을 느꼈는데도 불구하고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이후 김지민이 올라와 같이 밥을 먹자고 제안하고 나서야 밑으로 내려왔다. 밥을 먹으면서 셋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민은 "내가 오늘 학교 근처에서 오빠를 만나서 재미있었다. 학교 근처니까 친구들이 보이더라. 친구가 누구 만나냐고 해서 '데이트 상대'를 만난다고 했다"고 했다. '데이트 상대'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니까 신민규는 약간 당황한 듯 했다.

이어 새로운 남자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주미는 따뜻한 물을 건네며, 반갑게 맞았다. 그는 큰 키에 진중한 느낌이었다. 이름은 이후신이었다.

기존 출연자와 사뭇 다른 느낌의 이후신은 유화를 그리는 화가이고 나이는 31세다. 그는 한겨레의 나이를 듣고 "특별히 노력을 하셨냐"며 놀라워 했다. 이주미는 이후신에 등장에 별로 감정 동요가 없었고 김지민, 김지영은 약간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여자들은 이후신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김지영은 "약간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다. 쉽게 가서 야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김지민은 "딱 예술하는 사람 같다"고 했다.

반면 한겨레, 신민규는 이후신의 등장으로 긴장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겨레는 "우리 앞으로는 빼지 말고 잘해보자. 아직 데이트를 안 해봐서 서로를 잘 모를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의 바람대로 첫 번째 데이트가 다가왔다. 데이트는 남자들이 고른 선물을 여자들이 고르는 형식으로 상대가 결정됐다. 선물은 총 네개였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두 개를 고르고 두 번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식이었다. 이주미가 가위바위보에 이겨 선물을 두 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채널A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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