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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 민폐 촬영 논란 사과 "메뉴얼 점검"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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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이 민폐 촬영 논란을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드라마 촬영 후 길거리에 쓰레기를 방치한 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촬영 후 현장을 원상복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이어지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 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유본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 유본컴퍼니
그러면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의 10년 만에 드라마 컴백작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의 민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박보검과 아이유가 출연하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관광객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알려지며 사과했다. 

또한 서인국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난달 스태프 막말 논란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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