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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이수만 지지’ 메일 발송…SM 직원들 ‘싸늘’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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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SM엔터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이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김민종은 SM 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을 통해 김민종은 지난 3일 진행된 'SM 3.0' 비전 발표를 전면 비판했다.

김민종은 해당 메일에서 "이수만 선생님을, SM 가족을 위한다는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공표된 말과 달리 선생님(이수만)과의 모든 대화를 두절하고, 내부와는 어떤 상의도 없이 일방적 발표와 작별을 고했다"라고 적었다.
김민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민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김민종은 이수만의 비서실을 제외한 전 직원 연봉 인상안에 대해서도 지적, "무엇이 그렇게 급하고 두려워서 얼라인과 합의사항에 대한 이사회를 설 명절 당일 오전, 모두가 차례를 지내고 세배할 시간에 야반도주하듯 처리한 것이냐"라고 항의했다.

김민종은 SM을 위해서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SM 창업과 발전에 일생을 바친 이수만 프로듀서를 예우해달라"라고 적었다.

최근 SM의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독점 프로듀싱 체계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수만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주주로서 SM을 응원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종의 메일이 발송된 이후 SM 내부 직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그의 메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선생님이 있는 한 우리 회사 변화는 어려움", "주말에 기가막히네", "진짜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선생님 없는데 선생님 비서들이 왜 필요하냐", "이런 메일 왜 보내는 거냐", "이해도 설득도 안 되는 메일", "왜 계열사에서 난리야", "직원들은 저런 메일 안 보내도 충분히 혼란스러울텐데" 등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종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다. 동시에 사외 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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