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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단톡방서 제외?"…이달의 소녀 츄, '소속사 갈등설' 재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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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콘서트 불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뒷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츄는 팬덤 플랫폼 '팹(Fab)'을 통해 "오후 스케줄 참여에 관해서 저한텐 공지 준 게 없어서 저도 아쉽다. 저도 보고 싶다. 많이 많이"라며 오는 15~16일 열리는 '이달의 소녀' 콘서트 스케줄에 불참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 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달의 소녀 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반면, 같은 날 그룹 멤버 여진은 "콘서트 공지를 받았냐"는 한 팬의 질문에 "우리 12명 단톡방과 스케줄표 안에 다 공지했어서 이미 달 알고 있었다. 기대된다"며 츄와는 다른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해당 답변을 접한 일부 팬들은 여진이 언급한 '12명 단톡방'이 츄를 포함한 멤버 전원의 단톡방이 아닌, 매니저 1명과 츄 제외 나머지 멤버들 11명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츄는 "내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고 있는 것 같아서 이것만 말하려고 한다"며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결정돼서 내려오는 공지를 줘야 내 참여 결정 여부가 정해진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래서 스케줄 알림이 뜬다고 해도 나는 해당 스케줄이 참여를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른다"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15~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2 LOONA 1st WORLD TOUR[LOONATHEWORLD]IN SEOUL' 콘서트를 개최한다. 멤버 츄는 지난 2월, 지난 6월 월드 투어에 이어 공연 일정에 또다시 불참한다.

앞서 지난 6월 츄는 이데일리의 단독 보도로 소속사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데일리는 츄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전속 계약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이후 츄가 하반기 이달의 소녀 활동 스케줄, 월드 투어 등에 불참하는 것으로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고 당사나 멤버 개인의 입장은 전혀 없음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관계자라는 표현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이적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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